미국 공군 소령 제이슨 왓슨이 현역 복무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혐의로 군사법정에 기소됐다. 왓슨은 트럼프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대통령으로서 실패자일 뿐만 아니라 헌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법을 어기며 만연한 부패에 관여하고 미국인들을 죽이고 있다'고 발언했다.
군사법정은 왓슨에 대해 대통령을 모욕하는 발언 혐의로 군사법 제88조 위반 3건, 명령 불복종 혐의로 제92조 위반 5건, 장교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행위 혐의로 제133조 위반 2건을 적용했다. 현역 군인이 복무 중 고위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탄핵을 촉구한 사건으로, 군내 언론자유와 정치적 표현의 범위를 둘러싼 논쟁을 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