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海警)이 대만 동쪽 해역에서 집행 순찰을 실시하며 '3가지 역사적 첫 시도'를 달성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3일 보도했다.
중국 해경은 대만 동부 해역에서 국가 자원 수집, 과학 조사, 해상 권익 보호 등을 명목으로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관련 해역은 대만의 배타적경제수역(EEZ)과 겹치는 지점으로, 중국의 행동은 해상 활동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순찰은 양안 해양 권익을 둘러싼 긴장 고조 추세를 반영한다. 중국은 해경의 역할을 확대하면서 해상에서의 법집행 권한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대만과의 해역 분쟁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국제사회는 양안 간 해상 충돌 위험성 증가를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