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캐나다 총리, 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 검토…‘극단적 위험 시나리오’ 대비

59분 전0캐나다, 오타와
카니 캐나다 총리, 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 검토…‘극단적 위험 시나리오’ 대비AI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이 캐나다를 상대로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극단적 위험 시나리오’로 검토하고 이에 대비했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해당 시나리오가 현실적인 기본 전제는 아니지만, 위험 관리 차원에서 준비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자주 통화하고 있으며 무역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이 캐나다를 상대로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에 대비했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정부가 미국의 군사행동이라는 ‘극단적 위험 시나리오’를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이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준비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카니 총리는 “이러한 직책에 있는 사람에게는 극단적 위험을 살펴볼 책임이 있다”며 “그것은 위험 관리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시나리오는 기본 전제가 아니지만 준비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긴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언급해 왔으며, 양국은 여러 상품을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주고받는 무역 갈등도 이어가고 있다.

카니 총리는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여전히 자주 통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상 간 관계에 대해 서로 전화를 걸어 현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적인 방식으로 입장을 밝히며 자신 역시 자신의 입장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군사력 차이도 크게 나타난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현역 및 예비군을 포함해 200만 명 이상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캐나다는 20만 명에 미치지 못한다.

잠수함 전력에서도 차이가 있다. 2024년 기준 미국은 군용 잠수함 65척을 보유한 반면 캐나다는 4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극권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배경으로 카니 총리는 취임 이후 국방비를 확대해 왔다.

카니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양국이 다시 우호적인 관계로 돌아가는 것이 두 나라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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