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남성이 이란을 위해 키프로스의 영국 공군(RAF) 기지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RAF 기지의 민감한 군사 정보를 이란 정보기관에 제공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키프로스의 RAF 기지는 중동 지역 영국군 작전의 중요한 거점이다. 이 사건은 이란의 해외 정보 수집 활동이 NATO 동맹국의 핵심 군사시설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준다. 영국 당국은 해당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때까지 수사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첩보 활동은 이란과 서방 간 긴장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사건은 영국과 동맹국의 국방 보안 체계에 대한 재검토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