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이란 정보기관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42세 여성과 60세 남성이 체포됐다.
영국 런던경찰청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국가안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대테러경찰 런던 소속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
두 사람은 국가안보법 2023에 따른 외국 정보기관 지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24일 런던 북서부 지역의 주거지들을 수색했으며, 체포 이후인 9월 9일에도 해당 지역의 다른 주거지를 추가로 수색했다.
두 사람은 런던의 한 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은 뒤 보석으로 석방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10월 말 특정 날짜까지 엄격한 조건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수사가 올해 런던에서 유대인 및 이란계 공동체와 관련된 여러 장소와 건물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건이나 공격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헬렌 플래너건 대테러경찰 런던 사령관은 이번 체포 소식이 일부 시민들에게 우려를 줄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임박한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가안보 및 국가 차원의 위협과 관련된 수사 활동이 지난 1년 동안 크게 증가했으며, 이번 수사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