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조기 진단과 다학제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진은 루게릭병의 조기 진단 및 통합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혈액 단백질 19종을 이용한 새로운 진단법이 주목받으면서, 발병 전 단계에서 질환을 파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기존의 늦은 진단으로 인한 치료 시기 상실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초기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평균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이 문제였다. 전문가들은 신경과,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분야의 협력적 관리를 통해 환자의 운동능력 저하, 호흡곤란, 삶의 질 악화 등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기 진단과 함께 체계적인 다학제 접근이 환자 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