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하며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한·중의 공동 이익임을 강조하며 당사국들의 정치적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진핑 주석은 방북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과의 협상에서 중국의 중재자 역할을 모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심화된 북러 밀착 현상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영향력 강화와 미·중·러의 삼각 외교 구도 속에서 한반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