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벤 캐롤 주수상이 18개월 전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몰래 부과된 부가금을 폐지하기로 발표했다. 이 부가금은 교외철도순환선(Suburban Rail Loop)과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었다.
감시관 보고서 공개로 적발
주의회에 제출된 감시관 보고서는 수요일 이 부가금의 존재를 드러냈다. 첫 단계 프로젝트인 첼텐엄에서 박스힐까지 26km 규모의 쌍둥이 터널 구간(SRL East)이 예정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캐롤 주수상은 이 부가금이 ''국민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주 정부가 이제 와서 손을 떼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경고하고 있다. 부가금 폐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의 재정적 부담은 여전히 빅토리아주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