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베네수엘라가 미국 에너지 기업들에게 베네수엘라 유전의 장기 개발권을 부여하는 협정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양국은 협상의 최종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협정에 포함될 수 있는 유전은 총 17개 지역으로, 오리노코 유전대(Belt)와 마라카이보 호수 인근 유전지가 포함된다.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이들 유전의 개발권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협정의 세부 내용은 아직 불명확하며, 전문가들은 이 합의가 베네수엘라 헌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법적 소송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늦으면 다음 주 카라카스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