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아동 온라인 안전 정책에 대해 미국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미국이 타국의 국내 정책에 대해 공청회 의견서로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영국은 빅테크 기업들에게 아동이 접할 수 있는 유해 콘텐츠를 제한하도록 강제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미국은 자국 기업들이 과도한 규제 부담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각국 정부는 다른 국가의 정책에 대해 비공개 외교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교환해왔다. 이번 공개적 이의제기는 아동 보호와 기업 규제 사이의 국제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