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당국이 푸에블라주에서 비밀리에 운영되던 암호화폐 채굴장을 적발했다. 현장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300대와 중전압 단자 80개, 위성 안테나 8개가 발견됐다.
당국은 해당 채굴장이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데 이용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근 수력발전댐에서 전력을 불법으로 끌어다 사용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시설은 2025년 초 이후 푸에블라 지역에서 발견된 네 번째 의심 암호화폐 채굴장이다. 푸에블라의 시에라 노르테 지역에 위치한 해당 시설은 대규모 전력과 냉각 설비가 필요한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등 조직범죄 세력이 불법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암호화폐와 채굴 시설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된 조직범죄의 금융 활동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