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협상을 지연시켜 미국 중간선거 시점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이란 분쟁에 얽혀있게 함으로써 그의 정치적 입지를 손상시키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테헤란은 1979~81년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으로 지미 카터 대통령에게 입힌 타격과 같은 수준의 정치적 피해를 트럼프 행정부에 가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란 내에서는 트럼프에 대한 의미 있는 복수를 전쟁 목표로 간주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최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추도식 참석자들 사이에서 보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다만 일부는 정치적으로 약화된 트럼프가 오히려 분쟁의 장기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