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의 7월 고용 지표가 이날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동시에 공개된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3만 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8만 명이었으며, 직전월 수치는 5만7000명이었다. 같은 달 실업률은 4.1%로 나타났다. 시장은 4.2%를 예상했고, 직전월 실업률도 4.2%였다.
함께 발표된 캐나다의 7월 실업률은 6.4%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6.5%, 직전월 수치 역시 6.5%였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판단하는 주요 근거로 활용된다. 고용 증가폭이 예상을 웃돌 경우 경기 견조함이 확인되는 반면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할 수 있으며, 반대로 부진할 경우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완화 기대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직전월 비농업 고용이 5만7000명에 그친 데 이어 7월 예상치도 8만 명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노동시장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지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발표 직후 달러화와 미 국채금리, 주요 주가지수 등 금융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