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국방부 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부 장관이 6개월 재임 기간 동안 경질되면서 전시 상황에서 보기 드문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페도로프 장관은 전장에서의 성과와 부패 적폐 척결로 평가받아 왔으나, 우크라이나 최고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와의 전쟁 수행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보도되고 있다. 두 지도자 간 작전 전략 및 군사 운영 방식에서의 근본적인 의견 차이가 장관 경질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진다.
전시 상황에서 정부 고위층의 인사 갈등이 공개되고 시민 시위로까지 번진 것은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 지휘 체계에 대한 국내 우려를 드러낸다. 향후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효율성과 지도부 결집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