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회는 8월 19일 투표를 통해 예브헨 흐마라를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 승인했다. 이 상직은 미하일로 페도로프가 7월 국방부 장관에서 해임된 이후 공석이었으며, 흐마라는 7월부터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로 역할해 왔다.
무슨 일이 있었나
흐마라는 8월 19일 의회 투표 직전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직과 국방부 부장관직에서 모두 해임됐다가 본 투표에서 정규 국방부 장관으로 승인받았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그의 임명 안건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가결시켰으며, 이로써 페도로프 해임 이후 약 한 달여 공석이었던 국방부 장관직에 정규 임명자가 확정됐다.
배경
흐마라는 준장 계급의 경력 국가보안국(SBU) 장교다. 그는 우크라이나 보안국 특수작전센터 'A'를 이전에 이끌었으며,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국가보안국 직무대리로도 근무했다. 우크라이나의 국방부 장관직은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군사 갈등 속에서 국방력 강화와 전쟁 대응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직책이다. 보안국과 국방부 사이의 인사 이동은 우크라이나의 국방·안보 정책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의미와 전망
흐마라의 정규 임명은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SBU 출신의 경력 보안 전문가를 국방 최고 책임자로 선택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국방과 정보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흐마라의 국방 정책 방향과 군부대 운영 방식이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