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올해 10월부터 전기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0%로 인하하기로 발표했다. 최근 취임한 바너럼 총리가 공약한 생활비 부담 경감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려는 움직이지만, 정책의 재정 조달 방식을 두고 여야 양쪽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너럼 총리는 에너지 위기로 인한 가정용 전기료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 정책을 추진 중이다. 부가세 인하를 통해 가정과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직접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정책 시행에 필요한 재정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서는 야당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부가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를 어디서 충당할 것인지, 다른 부처의 예산 삭감이 불가피한지 등이 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