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서 발생한 분디부교형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이 종료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지역회의에서 WHO 관계자 마리 로즐린 벨리제레는 우간다의 에볼라 유행이 끝났다고 밝혔다. 우간다는 이번 유행에서 20명의 감염 사례와 2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 28일 에볼라 종식이 공식 선언됐다.
WHO는 종식 선언 이후에도 새로운 감염 전파 고리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상황을 계속 감시했다. 분석 결과 분디부교 바이러스에서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돌연변이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WHO는 밝혔다.
반면 인접국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에볼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에 따르면 8월 25일 기준 5,600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2,7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등록됐다. 벨리제레는 감염 전파가 여전히 매우 활발하다며 확산 속도는 늦췄지만 상황을 반전시키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WHO는 접촉자 추적과 검사에서는 일부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의 방역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WHO는 물류 지원과 의료장비, 개인보호장비를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 전달하기 위해 3천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