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행정명령을 통해 스미소니언 미국사 박물관 외부에 면책 고지문 설치를 지시했다. 고지문은 박물관의 일부 전시물이 그의 역사관을 반영하지 않음을 경고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스미소니언 기관에 신뢰 회복'이라는 제목의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발표된 보고서를 근거로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박물관 전시가 특정 정치적 관점에 치우쳐 있다고 주장하며, 국립 박물관으로서의 균형과 객관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미국 공공기관의 역사 해석 권한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학계와 박물관 전문가들의 반발이 예상되며, 학문의 자유와 정치적 개입 사이의 논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