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빅테크 거물들의 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는 AI 속도조절론을 '부정적 세력'의 주장으로 규정하며,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앤트로픽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 지도자들은 AI 개발이 인류에 위협을 줄 수 있다며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 같은 업계 주요 인물들도 이에 공감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들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통제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AI 안전성 논의와 경제적 경쟁 우위 사이의 상충을 드러낸다. 미국 내에서도 기술 혁신의 속도와 안전성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