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판문점 회동 사진 공개…“우리는 아주 잘 지낸다”

8월 16일201대한민국, 파주
트럼프, 김정은과 판문점 회동 사진 공개…“우리는 아주 잘 지낸다”A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 속 표정과 달리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잘 지낸다”고 거듭 강조했다. 백악관이 조건 없는 북미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정상외교를 다시 부각하면서 재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소셜미디어에 2019년 남북 접경지역인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 속 두 사람의 표정이 우호적이지 않아 보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김정은 위원장과 자신은 “아주 잘 지낸다”고 밝혔다.

이번 게시물은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거듭 밝혀온 가운데 나왔다. 다만 북한이 러시아와 경제·외교·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대화에 나설지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당시 김정은 위원장과 세 차례 직접 만났다.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으며,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번째 회담을 진행했다. 이후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세 번째 회동이 이뤄졌다.

특히 판문점 회동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북한 땅을 밟았다. 당시 현직 미국 대통령이 북한 영토에 들어선 첫 사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소셜미디어에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사진을 게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김정은 위원장과 개인적 외교를 다시 추진할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목요일 분석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굳히기 위해 ‘수정주의적’ 접근을 취할 경우, 올가을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상외교 재개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해외 예측 확률

출처: 해외 예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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