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르그섬 점령을 놓고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한 외교 당국자는 CNN에 "미국의 이틀 연속 공습과 이란의 걸프 각국에 대한 미사일·드론 보복 공격 이후에도 협상은 계속 정상 궤도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양측은 군사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외교적 해결의 여지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이란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되 전면적인 확전은 피하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대치가 장기화할 경우 중동 지역 전체의 불안정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향후 외교 채널을 통한 협상 진전 여부가 중동 정세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