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9년 임기 종료 전까지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완전한 작전 통제권(operational control)'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진행자가 "2029년 이전 미국이 그린란드를 작전상 통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그 예측이 맞을 것이다"라고 답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북극 지역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활동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그린란드 확보는 미국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과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백악관은 그린란드를 북극 방위와 미사일 조기경보, 해상 통제, 희토류 등 전략 자원 확보 측면에서 핵심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그린란드는 미국과 국제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덴마크가 해당 지역의 안보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러시아와 중국이 북극 항로와 군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다만 그린란드 자치정부와 덴마크 정부는 미국 편입 또는 주권 이전 가능성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으며,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 주민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