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국가두마(하원) 선거를 실시한다. 푸틴 대통령의 여당 '통일러시아당'이 23년간 유지한 의회 장악을 계속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질적 경쟁이 사라진 '통제된 투표'다.
자유주의 반전 정당을 포함한 야당이 투표용지에서 배제되면서 의미 있는 야당 후보는 부재한 상태다. 통일러산당과 함께 의회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소수 '명목상 야당'들은 크렘린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안건에서 항상 여당과 함께 투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는 일요일 투표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