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대항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1억 7,58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주 행정부는 의회에 '중국 공산당의 카리브해·중앙아메리카 해저 케이블 통제에 대항하는 사업'을 공식 통지했다.
이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국가들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다. 해저 통신 인프라를 놓고 벌어지는 미중 패권 경쟁이 중앙아메리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기술·경제적 영향력이 미국의 영향권 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견제하겠다는 기존 정책 기조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해저 케이블은 국제 데이터 전송 및 통신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