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친정부 군부대 '다르푸르연합군'이 아랍에미리트(UAE) 지원을 받는 반정부 세력 RSF(빠르술무타왓파군)의 공격을 격퇴했다. 공격 대상은 서부 다르푸르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비르살리바였다.
2025년 4월 개시된 수단 내전에서 정부군과 RSF 간 영토 장악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다르푸르는 금·목재 등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양측이 격렬히 다투고 있다. UAE는 RSF를 무기와 용병 지원으로 뒷받침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르살리바 방어 성공은 정부군의 서부 영토 통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다. 다만 양측 모두 막대한 인명피해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전 장기화로 수단 인도주의 위기는 악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