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존 스윈니 제1장관이 여성과 여아에 대한 폭력 근절을 정부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스윈니는 2일 홀리루드 의회에 제시하는 정부 공약(영국의 국왕 연설에 해당)에서 향후 1년 이상 여성 폭력 퇴치에 집중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여성과 여아에 대한 폭력은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괴롭히고 감시하는 새로운 수단을 확보하면서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 스윈니의 약속은 이러한 전 지구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코틀랜드가 제시하는 법안과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집행되고 사회 문화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