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국가 보유 다이아몬드를 경매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기록적 규모의 금 매각에 이은 조치로, 러시아가 외환 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전략적 자산 유동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국제 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는 금,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과 보석을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러시아의 주요 천연자원 중 하나로, 국가 비축분을 방출하는 것은 외화 확보 차원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자산 매각은 러시아가 경제적 압박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제한적 수단 중 하나를 드러낸다. 국제 제재 강화로 인한 무역 제약과 에너지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러시아는 외환 확보를 위해 전략적 비축자산 활용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