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실시해 다수의 물류시설과 창고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군사 관련 매체는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와 수도권에 위치한 주요 물류 거점과 유통시설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노바 포슈타(Nova Poshta)의 오볼론 및 줄랴니 물류센터를 비롯해 브로바리 지역의 로제트카(Rozetka) 창고, 키이우 DVRZ 지역의 에피첸트르(Epicentr) 물류창고 등이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칼리니우카 지역의 에피첸트르 창고가 추가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키이우 우안 지역의 공장과 창고, 노부스(Novus) 물류시설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습이 키이우와 수도권의 물류 허브와 기반시설을 겨냥한 작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해당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와 시설 파괴 여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쟁 기간 동안 상대방의 군사 및 물류시설에 대한 공습 결과를 상반되게 발표해 왔으며, 전시 상황의 특성상 관련 정보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