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한국의 일부 행태가 한미 무역협정 타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루비오 장관은 3일(현지 시간) 청문회에 출석해 양국 간 무역 현안을 놓고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무역협상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최근 한국과의 무역 불균형과 관련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 기조를 드러내는 동시에, 한미 무역협상이 단순한 경제 이슈를 넘어 외교적 신뢰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미 양국은 기존 무역협정 개정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측의 이번 지적은 협상 과정에서 추가 양보를 요구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 협상 진전과 양국 간 입장 조율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