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쿠바 정부를 대상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 압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정책의 목표가 쿠바 국가 운영에 필요한 경제적 ‘탈출구’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행정부가 단기간의 결과를 서두르지 않고 지속적인 압박을 이어갈 것이라며, 쿠바 정권에 대한 경제적·외교적 압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루비오 장관은 “이번 행정부가 끝날 때 최소한 쿠바는 다른 미래를 향한 되돌릴 수 없는 변화의 과정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쿠바는 오랜 기간 외교·경제 갈등을 이어왔으며, 미국은 쿠바 정부의 정치 체제와 인권 문제를 이유로 다양한 제재를 유지해왔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쿠바에 대한 정책을 완화하기보다 경제 압박을 통해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