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4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쿠바 군사장비 조달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베이징 주재 쿠바 군부 대표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는 쿠바 주재 베이징 군사무관인 왈도 페레스 코르테스를 포함해 쿠바 국민 6명과 관련 기관 5곳을 '특별지정국민 및 자산동결 대상자' 명단에 추가했다. 미 국무부는 페레스 코르테스가 쿠바 국방부 소속 관리로서 중국으로부터 쿠바 군부대를 위한 군사 관련 장비 조달을 지원한 혐의를 지적했다.
이번 제재는 미국이 쿠바-중국 간 군사협력 확대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양국 관계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