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영 통신이 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새로 구성되는 러시아 하원(두마)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의원 49명이 포함된다. 이는 국내에서 광범위한 비판을 받은 총선에서 집권 여당 통합러시아당이 압승을 거둔 이후의 결과다.
통합러시아당은 450석 규모의 하원에서 355석을 획득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6년 기록인 343석을 넘어선 이번 결과는 초다수당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 이는 푸틴 대통령의 권력 장악을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선거 결과를 국민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한다는 증거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사회에서는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자유로움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