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이 러시아의 나토(NATO) 직접 침공 가능성은 낮지만, 동유럽을 겨냥한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는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대규모 침공 작전을 수행할 능력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러시아가 나토의 대응 의지를 시험하기 위한 제한적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가 동유럽 국가들에게 “나토가 무력하고 대응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군사적 행동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며 나토 동맹 차원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나토 동부 전선 사이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군사 활동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국방력 강화와 동맹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러시아의 실제 군사 능력과 별개로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 가능성이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