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국민의회가 대만 입법원과의 초당적 의회 교류그룹을 공식 출범시켰다.
파나마 국민의회는 현지시간 9일 오전 의회에서 창립식을 열고 대만 입법원과의 다당제 의회 교류그룹을 공식 설립했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파나마 국민의회 의원 71명 가운데 45명이 해당 그룹에 참여했으며, 전체 의원의 60%를 넘는 규모다. 참여 의원에는 셜리 카스타녜다스 국민의회 의장과 마누엘 코헨, 마누엘 청 부의장도 포함됐다.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은 창립식에서 상영된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만과 파나마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존중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 부장은 대만 우호 의원그룹을 통해 의회 외교를 더욱 심화하고 양국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이번 의회 교류그룹이 최근 6개월 동안 20명이 넘는 파나마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대만과 파나마가 2017년 6월 공식 외교 관계를 종료한 이후 이 같은 움직임은 이례적인 사례라고 대만 외교부는 밝혔다.
미국 하원의원 마리오 디아즈발라트 미 의회 대만 코커스 공동의장도 별도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나마 국민의회의 의회 교류 플랫폼 출범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