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코로르에서 진행 중인 태평양제도포럼 정상회의가 중국-대만 갈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중국은 대만 대표단 참석을 '부적절'하다며 참가국에 압박을 가했다.
솔로몬제도 총리 등 여러 지도자가 불참하거나 조기 귀국하면서 회의가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룩슨 총리는 포럼의 영향력이 약화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뉴질랜드 측은 '태평양이 결정한다'며 외부 간섭을 거부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안보 현안 논의가 주를 이룰 예정이었으나 지정학적 갈등이 부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