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주가는 9월 16일 미국 거래일 기준 144.93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3.26% 상승했다. 이는 9월 15일 3.07% 하락에 이은 반등으로, 나스닥 선물 상승과 함께 ORCL이 주목받은 데 따른 움직임이다. 최근 3거래일간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감원 우려로 주가가 5.2% 주간 하락했으나, 52주 저점 114.5달러 대비 26% 이상 회복한 수준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1011일 오라클은 1분기 매출 193억 달러(전년 대비 30% 증가)와 조정 EPS 1.92달러를 발표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121% 급증하며 전체 클라우드 매출 62% 성장을 이끌었고, AI 클라우드 신규 계약 3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백로그는 6640억 달러로 확대됐으며, 2027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9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했다. [Yahoo Finance, Seeking Alpha 보도]
9월 1415일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일부 부서 감원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3.65%, 3.05% 연속 하락했다. 엘리슨 회장의 75억 달러 주식 매각 계획 철회에도 AI 우려가 지속됐다. 9월 16일에는 나스닥 선물 상승과 함께 ORCL이 프리마켓 포커스 종목으로 부각되며 반등했다. [Benzinga, 본지 보도]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은 1010만 주로 평균 수준을 밑돌았으나, 시총은 약 4109억 달러를 유지했다. PER(TTM)은 21.7배, EPS(TTM) 6.44달러, 배당수익률 1.45%로 안정적이다. 52주 밴드 114.5~329.5달러 내 현재가는 하단 14% 지점에 위치해 저평가 논의가 나온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5건, 매수 24건, 보유 9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다. 최근 5거래일 등락 -5.2%는 실적 후 차익실현과 투자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성장세는 공급망 내 GPU·데이터센터 관련 기업(Celestica, HPE 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7회계연도 자본지출 900~950억 달러 계획은 현금 흐름 압박 요인으로 남아 있으며,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규제 동향이 관전 포인트다. Java 27 출시(9월 15일)와 같은 신제품 업데이트도 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시장 전체 AI 투자 심리와 경쟁사 동향이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