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주가 3.34% 급락, 6380억 달러 AI 백로그에도 실적 발표 앞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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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ORCL) 주가는 2026년 9월 10일 미국 거래일 기준 156.235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3.34%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875만 주 수준이었고, 주가는 52주 밴드(114.5~331달러) 하단 20% 부근에 위치했다. 시가총액은 약 4722억 달러, PER(TTM)은 27.6배, EPS(TTM)는 5.86달러, 배당수익률은 1.23%로 집계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오라클은 9월 10일 장 마감 후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Yahoo Finance와 GuruFocus 등 외신은 “Oracle Bets Big on AI With $638 Billion Backlog as Stock Struggles” 제목으로 6380억 달러 규모 AI 백로그(RPO)를 강조하면서도 주가 부진을 지적했다. GuruFocus 보도에 따르면 백로그는 전년 대비 363% 급증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77% 증가한 181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OpenAI 등 대형 계약 집중과 400억 달러 규모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MarketBeat는 “AI 수요가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와 인프라 지출 부담”이 투자자 초점이라고 전했다. 전일 주가는 161.63달러(-0.55%)로 마감한 바 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이날 주가는 주간(5거래일) +2.0%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반락했다. 거래량은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었으나, 52주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에서 PER 27.6배는 여전히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의견(9월 1일 기준)은 적극매수 15건, 매수 24건, 보유 9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다. 최근 3거래일간 9월 4일 +3.11%, 9월 3일 +5.53%, 9월 2일 +3.2% 상승한 바 있어, 이번 하락은 실적 발표 전 관망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PS와 매출 컨센서스 대비 실제 실적은 발표 후 확인 필요하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는 공급망과 경쟁사(HPE, AMD 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GuruFocus와 Zacks 보도에 따르면 백로그 중 상당 부분이 OpenAI 관련으로, 현금 흐름과 부채 비율이 관건이다. 9월 10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유가 상승으로 미 증시 선물도 약세를 보였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 변화와 영업이익률, FCF 추이가 실적 발표 후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확인된 데이터 범위 내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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