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주가가 2026년 9월 29일 140.805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6.19% 급등했다. Fusion Claw 발표가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 기대를 자극한 결과다. 최근 Project Jupiter 관련 우려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반등하며 52주 저점 114.5달러 대비 23% 상승한 수준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오라클은 9월 29일 Austin에서 Fusion Claw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Fusion Agentic Applications에 적용되는 거버넌스 에이전트 실행 런타임으로, AI 추론과 결정론적 기업 연산을 결합해 복잡한 업무를 대규모로 자동 처리한다. 25개의 Claw 기반 신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이 즉시 제공되며, 총 Fusion Agentic Applications는 75개로 확대됐다. Yahoo Finance와 PR Newswire는 이 발표를 9월 29일 헤드라인으로 보도하며 NYSE 프리마켓 업데이트에서도 다뤘다. SiliconANGLE은 Fusion Claw가 기존 단순 작업을 넘어 회계 조정, 인력 배치 재계획 등 전문가급 업무까지 수행한다고 분석했다. 이전 9월 2428일에는 Project Jupiter 데이터센터 force majeure 보고로 주가가 3.266.29% 하락한 바 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은 2,386만 주로 최근 평균을 상회했다. 52주 밴드 114.5~322.54달러 구간에서 현재가는 하단 13%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2.6%로, 전일까지의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 시총은 약 4,040억 달러, PER(TTM) 21.4배, EPS(TTM) 6.44달러, 배당수익률 1.47% 수준이다. 2026년 9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5건, 매수 24건, 보유 9건, 매도 1건으로 Buy 컨센서스가 우세하다. 최근 3거래일 급락 후 반등하며 EPS와 매출 컨센서스 대비 실적 모멘텀은 미제공이나, AI 제품 확대가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Fusion Claw는 Oracle Fusion 클라우드 고객이 AI를 기업 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경로를 넓히며, 경쟁사 Salesforce·ServiceNow와의 AI 격차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다. 공급망 측면에서 Google Gemini, OpenAI 모델 지원이 명시됐고, 추가 모델 확대 계획이 언급됐다. Project Jupiter 지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FCF 영향이 다음 실적 발표(미제공)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10월 9일 배당락일과 2027 회계연도 CapEx 가이던스가 시장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산업 전반에서 기업용 AI 에이전트 수요 증가가 Oracle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