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주가가 10월 28일 146.58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2.30% 급등했다. 당일 거래량은 5529만 주를 넘어섰고, 주간 상승률은 16.8%에 달했다. 52주 밴드 하단 114.5달러에서 현재가는 약 19% 지점에 위치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7일 오라클 AI 월드 행사에서 엔비디아 베라 루빈 확장, 구글 TPU 도입, 오픈AI 통합, 스노우플레이크 협력 등 AI 칩 다각화 발표가 이어졌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은 이틀 연속 관련 보도를 통해 OCI 경쟁력 강화에 주목했다. 10월 28일 투자자 데이에서는 FY30 매출 2250억 달러 이상, 35% CAGR, FY28 하반기 FCF 흑자 전환, FY29 300억 달러 이상 FCF 목표가 제시됐다. 로이터와 팁랭크스 등은 가이던스 상향이 핵심 촉매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전일 4.41% 상승에 이어 이틀간 누적 상승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시총은 약 3928억 달러로 집계됐다. PER(TTM)은 20.8배, EPS(TTM)는 6.44달러, 배당수익률은 1.51%다. 52주 고점 281.62달러 대비 큰 폭으로 낮은 수준에서 반등했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5건, 매수 24건, 보유 8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다. 최근 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121% 증가했으나 FCF는 미제공 상태로, 투자자 데이에서 FY29 300억 달러 이상 목표가 새로 제시됐다. 거래량 급증은 가이던스 발표 직후 집중됐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AI 칩 공급망 다각화로 엔비디아 외 경쟁사(구글, 인텔, 세레브라스)와의 협력이 확대되며 OCI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FY27 매출 가이던스 900억 달러 이상 재확인과 FY30 장기 목표는 클라우드·AI 산업 전반에 긍정적 신호를 준다. 다음 실적 발표(12월 예정)와 규제·정책 동향이 추가 관전 포인트다. 경쟁사 AWS·애저 실적과 AI 데이터센터 전력·부채 이슈가 오라클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수 있다. 시장은 OCI 성장 지속 여부와 FCF 전환 일정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