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전국상원위원회(NRSC)가 제작한 선거 광고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오하이오 주 한 가족을 소재로 삼으면서 유족들의 강한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에서 560만 회 이상 재생되며 광범위하게 유포됐다.
공화당 측이 선거 광고에 피해 가족을 활용한 이유와 광고의 정확한 내용은 원문에 명시되지 않았으나, 유족들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현한 것으로 보아 당 정치에 가족 비극을 이용했다는 논란으로 보인다. 미국 선거에서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비극적 사건이나 피해자를 활용하는 것은 도덕적 논쟁을 자주 야기해 왔다.
이번 사건은 정치 광고의 윤리적 경계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