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 총영사관을 설치하고 외교관을 파견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정학적 상황 변화에 대한 노르웨이의 대응으로 평가된다.
그린란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관심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미국의 안보에 필요하다며 그린란드 인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후 여러 국가들이 북극 지역 전략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노르웨이의 총영사관 개설은 북극 지역의 지정학적 경쟁 심화 속에서 그린란드와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북극 자원 접근과 해로 확보를 두고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북유럽 국가들의 선제적 외교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