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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규모 홍수 피해 놓고 미국·중국·인도에 기후 보상 요구

1시간 전16네팔, 카트만두
네팔, 대규모 홍수 피해 놓고 미국·중국·인도에 기후 보상 요구AI

네팔이 보테코시강 유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피해와 관련해 미국, 중국, 인도에 기후 관련 보상을 요구했다. 네팔 외교장관은 이번 지원이 자선이 아니라 도덕적 책임과 법적 책임에 따른 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네팔 재무부는 국제 파트너들에게 기후 보상을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이 대규모 홍수 피해와 관련해 미국, 중국, 인도에 기후 관련 보상을 요구했다.

네팔은 일주일 전 보테코시강에서 발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로 최소 3개 지역의 마을이 휩쓸려가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미국, 중국, 인도를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지목했다.

현재까지 긴급 구조팀이 1,100명 이상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약 4,500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홍수는 고지대 빙하 붕괴로 발생한 거대한 물과 바위, 잔해가 티베트와 네팔 국경 지역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국제적인 금전 지원을 요구하는 외교적 움직임에 나서면서 재난 이후 지원은 자선이 아니라 도덕적 책임의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카날 장관은 중국과 미국, 인도를 주요 산업 배출국으로 지목하며 이들 국가가 네팔과 같은 취약한 국가에 보상할 역사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네팔 정부는 기후 변화 문제를 국제 무대에서 강하게 제기하고 기후 변화로 피해를 입은 취약 국가들을 위한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날 장관은 히말라야 빙하가 사라질 경우 남아시아에서 강을 통해 물을 공급받는 20억 명 이상의 물 안보가 영구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네팔 재무부는 국제 파트너들에게 기후 보상을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네팔은 보테코시강 유역에서 8월 26일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관련해 피해와 손실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긴급 재정 지원도 요청했다.

네팔 정부가 보낸 서한에는 이번 홍수로 광범위한 인명 피해와 이재민 발생, 주택과 주요 기반 시설 파괴가 발생했으며 경제적 피해와 비경제적 피해의 전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네팔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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