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열파로 도나우강의 수위가 급속히 낮아지면서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나치 독일의 침몰함이 수심에서 드러났다. 유럽투자은행(EIB)에 따르면 이 침몰함은 도나우강 하상에 있는 약 200척의 선박 중 하나로, 오랜 시간 강 밑에 잠겨 있었다.
도나우강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국제하천으로, 중부유럽과 동유럽의 주요 수로 역할을 해왔다. 최근 지속되는 열파로 강의 수위가 평년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역사적 유물들이 노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극단적 기후변화로 인한 극저수(記)가 향후 빈번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