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밀레이 대통령이 월드컵 결승전 관중석을 비운다. AP통신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결승전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밀레이의 결정 배경은 외교 일정이나 정치적 갈등이 아닌 '미신'이다. 그는 지난 7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자신의 '승리 재킷' 관전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결승전 현장을 포기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이 이 재킷을 입었을 때 항상 승리했다고 믿으며 경기마다 같은 옷을 착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지도자로서의 외교적 책임과 개인의 미신 사이에서 미신을 선택한 밀레이의 결정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