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인구 고령화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이 금요일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14세 이하 아동이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2026년 21.2%로 1년 전 21.6%에서 하락했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인구 구조 변화는 향후 수십 년간 노동력, 세수, 그리고 고령자 돌봄을 누가 담당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출산과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 복지 재정 악화, 노동력 부족 등 다각적인 사회경제적 문제가 야기될 우려가 높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같은 인구통계학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