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호선 외대앞역 전차선 장애에 대한 긴급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다만 장애 여파로 상·하행 전동열차가 여전히 지연 및 불규칙하게 운행되고 있어 이용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안내문을 통해 "1호선 외대앞역 전차선 긴급복구 작업은 완료됐으나 그 여파로 상·하행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 및 불규칙하게 운행되고 있다"며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외대앞역 구간에서 전차선 설비 장애가 발생해 열차가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며, 동두천행 열차가 51분, 서동탄행 열차가 49분, 청량리행 열차가 48분 지연되는 등 상·하행 전동열차 상당수가 30분 이상 늦어졌다. 지연 여파는 신길·용산역을 경유하는 KTX-산천, ITX-청춘 등 간선 열차에까지 미쳤다.
복구 작업은 마무리됐지만 운행 순서와 간격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열차 지연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한 용무가 있는 승객은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