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호선 외대앞역에서 전차선 설비 장애가 발생해 열차가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으며, 코레일이 긴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외대앞역 구간 전차선 장애의 여파로 경원선 방면 상·하행 열차 운행이 큰 폭으로 지연되고 있다.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에 따르면 동두천행 K0122 열차가 51분, 서동탄행 K0473 열차가 49분, 청량리행 K0656 열차가 48분 지연되는 등 상당수 전동열차가 30분 이상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행선에서는 양주행 K0124 열차가 47분, 서울역행 K0130 열차가 45분, 광운대행 K0466 열차가 43분 지연됐으며, 하행선에서도 인천행 K0157 열차가 28분, 인천행 K0153 열차가 12분가량 지연 운행 중이다. 지연 여파는 일반 전동열차에 그치지 않고 신길·용산역을 경유하는 KTX-산천과 ITX-청춘 등 간선 열차에도 미쳐 마산행 217 열차와 포항행 249 열차가 각각 4분씩 늦어지고 있다.
열차들은 현재 외대앞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어, 해당 역 이용객들은 인근 회기역이나 신이문역 등에서 승하차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레일은 전차선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안내방송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복구 완료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열차 간격 조정으로 당분간 지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전차선 긴급복구로 인해 일부 지연 및 무정차 통과가 진행중이라고 발표한 상황이 정확한 원인과 발생 시점, 정상화 예상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운행정보 페이지는 참고용으로 제공되는 자료이며 실제 운행 상황과 다를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 정확한 정보는 운행 기관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