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론의 영향으로 14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물량을 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국제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국내 증시까지 파급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약 2조 원대의 매도 주문을 내놨으며, 이러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 다만 장중 낙폭을 부분적으로 회복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AI 속도조절론은 최근 글로벌 경제에서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빅테크 CEO들의 이러한 주장은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높였으며, 이것이 국내 증시의 기술주와 반도체주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