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중앙아시아의 고려극장을 소재로 한 뮤지컬 '극장은 달린다!'를 초연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이 작품이 고려인 디아스포라를 넘어 중앙아시아 다민족 공동체의 역사와 공존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고려극장은 1932년 중앙아시아에서 설립돼 94년간 운영되어온 실제 극장이다. 이 작품은 한민족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권과의 상호작용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초연을 통해 서울이 중앙아시아와의 국제협력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문화외교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인 공동체와 중앙아시아 다민족 공동체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무대에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