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훈련을 야외기동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두 나라는 한반도 긴장 완화 필요성 등을 감안해 훈련 규모를 조정하면서도 방어적 성격의 연습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향후 한반도 정세 변화 여부에 따라 연합연습 조정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지난 2월 김여정 북한 부부장의 담화 이후 한반도 상황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방위당국은 훈련의 방어적 성격을 명확히 하면서도 한반도 안정을 위한 적절한 수위의 연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